과천시는 과천동 장군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시영버스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
서울 양재동에 인접한 장군마을은 과천시내로 들어올 경우 장거리를 걸어나와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과천시청~주암동 간을 다니는 시영버스의 13회 운행횟수 중 오전, 오후 2회 연장운행키로 하고 이용객 추이를 지켜본 뒤 확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장군마을 쌍용자동차 앞 정류장 정차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3시다.
시 관계자는 “우선 2회를 연장하지만 이용객이 많을 경우 연장 횟수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