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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백화점·마트 인수전 불 붙었다

신세계·현대·홈플러스 등 유통업계 ‘빅3’ 격돌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홈플러스가 GS백화점·마트 인수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유통업계 빅3’가 격돌하게 됐다.

27일 마감된 GS리테일의 GS백화점·마트 매각 입찰에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계 ‘빅3’와 대형마트 업계 2위인 삼성테스코(홈플러스)가 마트 부분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국내외 사모펀드도 참여해 최종적으로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1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롯데의 경우 GS백화점과 GS마트를 모두 인수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고 신세계의 경우 마트 부문만 인수하겠다는 내용을 제안서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은 애초부터 백화점 부문을 인수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테스코는 마트 부문만 인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GS백화점·마트 인수 금액은 당초 1조2천~1조4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GS리테일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대하고 있다.

GS백화점·마트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스캐피털은 이날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초 우선협상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바클레이스캐피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GS스퀘어(백화점 부문) 3개와 GS마트(대형마트) 14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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