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을 예술에 몸담은 노하우로 성남의 문화의 허브 도시로 비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시와 인근 도시, 서울 강남 등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격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발전에 거목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
그는 지난 1963년 문화공보부에서 예술의 행정을 20년을 봤으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와 ‘88서울예술단’ 단장, 서울예술의 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지냈다.
이종덕 사장은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에 문화 허브 향기를 피우며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성남아트센터가 2010년 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할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다른곳과는 조금 남다른 애착이 간다. 개관은 5주년이나 2004년 12월 1일에 부임을 했기 때문에 횟수로는 6년째이다. 그동안 지켜보면서 성남아트센터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생각이 들어 보람을 느낀다.
성남아트센터는 국내·외 초연공연들은 물론 단독 최초 초청,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성남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이름을 알리고 있어 많이들 찾아온다. 2010년에도 이와 같은 노력으로 성남아트센터로의 발길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도내 타공연장과는 차별화된 성남아트센터만의 특색이 있다면.
▲성남아트센터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타 공연장과는 달리 초연과 제작 등의 공연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이런 특색으로 서울 등지로 공연을 보러 올라갔던 시민들이 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즐김과 인지도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면서 많은 수의 서울 관객들을 확보, 최고의 시설과 공연을 올리는 공연장 답게 음악가, 연기자들을 배려차원에서 주차시설이 따로 배치돼 있다. 특히 공연장에 외부 스텝이 올 경우 불협화음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교육을 통해 완하하고 있다.
-지역시민을 위한 운영방안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공연을 올린다고 좋은 공연장이 되는것은 아니다.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질 높은 공연으로 인정받아야 최고의 공연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트센터는 ‘공헌석’이라는 제도를 적용해 공연장의 규모에 따라 3%, 5%, 10% 장애인과 불우이웃 등 문화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게 하는 등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성남의 자존심 성남아트센터가 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이 되기위해 우리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도 우리와 함께 문화에술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준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