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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 588명 인사 단행

불법배출 협박 전문지 대표·기자 셋 적발

법무부는 오는 8일자로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에 김용남 부장검사를 비롯 부장검사급 20명을 포함해 검사 58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수원지검에는 김 공판송무부장 외에 26명의 검사가 전보발령되고 5명의 검사가 신규 임용됐으며 인천지검에는 32명이 전보되고 6명이 신규 임용되는 등 경기·인천지역에서 118명이 전보발령되고 31명이 신규임용 됐다.

법무부는 검사장급과 부장급의 경우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점을 감안해 당시 인사 대상자 전원을 유임시키고, 이번에는 원칙적으로 인사를 동결했다.

다만 일부 부장급 검사의 공석을 충원하는 최소 규모의 전보인사만 해 조직 안정을 도모했으며 사법연수원 27기의 부부장 승진은 보류했다고 법무부는 말했다.

법무부는 “고검검사급(부장급) 검사의 이동을 최소화해 당분간 검찰이 지역토착비리 척결과 지방선거 등 당면한 현안 처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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