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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외산마 보유 서울 >부경

국산마 부경·더러브렛랭킹 서울경마공원 우위
‘동반의 강자’ 1위 등극

지난 2009년 한해 경주성적을 근거로 핸디캡 전문위원들의 경주마능력평가 결과 모든 연령을 망라한 국산마는 부산경남공원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 더러브렛 랭킹에선 서울경마공원이 단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경보다 서울이 실력이 우수한 외산마를 많이 확보한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3, 4세마 만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선 서울경마공원이 우위를 점했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부경과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들의 통합평가에 따르면 더러브렛 순위는 한국마와 외산마를 통틀어 그랑프리 2연패와 10연승 가도를 달리는 ‘동반의 강자’(서울)가 차지했다.

3세 이상마 통합평가에선 1위 ‘개선장군’을 포함, 5위권 내 부경이 세 마리나 차지, 상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연령대별로 국내산마를 따로 분류한 평가에선 4세 이상마 국내산마의 경우 재작년에 이어 서울의 ‘시크릿웨폰’, ‘굿데이’가 124, 123포인트를 각각 받아 1, 2위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산마 경주를 뜨겁게 달굴 3세마도 서울의 ‘나이스초이스’와 ‘블루핀’이 1, 2위 자리에 올라 최상위 능력마로 꼽히는 등 3, 4세 경주마는 서울이 강세였다.

2010 삼관마 향방을 가릴 2세마는 ‘에이스갤러퍼’·‘선봉불패’·‘머니카’가 공동 1위를 기록, 올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됐다.

외국산마는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뤄져 ‘동반의강자’가 1위에 등극한 것을 비롯, ‘불패기상’, ‘밸리브리’ 등 1~4위 모두 서울이 싹쓸이했다.

이들은 더러브렛에도 똑 같은 순위를 차지, 국산마의 능력개발이 시급함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부경은 ‘개선장군’이 5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문위원들은 3세마의 경우 신예강자가 나오지 않은 점과 포인트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4세마는 개별 능력차가 커 아쉬웠다는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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