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4일 시청 다슬방에서 경기공업대학(총장 한영수)과 ‘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개발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주요 협약사항은 시흥시 사업장에 근로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한 직업능력개발지원이다.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진행되는 직업능력개발지원 사업은 매주 일요일 4시간씩 16주간의 교육일정이 자동차수리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날 김윤식 시장은 “직업능력개발지원은 국내 외국인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의 역할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경제적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꿈꿨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경기공업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교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공업대학에서도 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개발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