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친환경 작물보호제 산업체인 (주)한국삼공과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은 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삼공과 유색벼를 이용, 벼논에 이색홍보를 할 수 있는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기술’ MOU를 비롯한 총 22건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전되는 기술은 총 22건으로 무상이전 3건을 제외한 19건의 기술사용료는 7천 3백만원, 예상매출액은 61억 5천만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광고 홍보용 벼논식물 재배방법’ 이외에 여왕벌이 안심하고 알을 낳을 수 있도록 하는 과학적 장치인 ‘토종호박벌의 산란 유도장치’ 등이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2개월 간격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해 연구성과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신개발 농식품 기술을 조기에 실용화함으로써 농산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농진청과 실용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0 농식품 신기술 보고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지난 12월 29일 첫 기술이전 협약식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