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 확대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달 중 추가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GAP시설은 현재 450여개가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 14개 시·군의 16곳을 시설 지원 사업 대상자로 이미 선정한 데 이어 추가로 신청을 받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GAP시설로 새로 지정받으려는 농산물 생산·유통시설이나 이미 GAP시설로 지정된 곳 중 보완이 필요한 곳에 대해 시설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시설과 장비를 갖추도록 자금을 지원해준다.
또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내년도 사업 신청은 올해 3월 중 관할 시·군·구청에서 미리 받기로 했다.
한편 GAP 인증 농산물은 재배 단계부터 농약이나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가 유입 또는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한 농산물로 수확 후 판매할 때까지 지정된 시설에서 선별·포장되고 생산 이력도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