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주재로 산하기관·단체, 농식품 업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식품 분야 고용 전략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농식품 분야 고용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고용의 16.9%인 398만명을 차지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의 고용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장기적으로 식품·외식 서비스, 농어촌 지역 의료·복지 서비스를 키우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 취미로 즐기는 낚시(유어낚시) 산업, 농어촌 관광 사업 같은 서비스업도 고용 창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육성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업금융공사 설립 같은 농어업 분야 금융 서비스 선진화, 농기계 임대업의 확대 등도 검토 대상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고용 전략회의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열고 ‘고용 전략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