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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추위에 강한 ‘귀리’ 탄생

조사료용 월동 품종 ‘광한’ 개발

월동력이 우수한 귀리 품종이 개발돼 국내 조사료 자급률 90%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농촌진흥청은 중남부지역에서 생산성이 높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조사료용 월동 귀리 품종인 ‘광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귀리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중부지역에서는 생산성이 낮은 실정이었다.

‘광한’은 지금까지 개발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추파용 귀리품종 ‘삼한’에 비해 이삭 나오는 시기도 빠르고, 중남부지역에서 안전한 월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건물수량도 ㏊당 13t으로 많다.

김기종 맥류사료작물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귀리 신품종은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청보리나 이탈리아라이그라스 등과의 혼파 재배에서 생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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