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슬로푸드의 저변확산 및 본격적인 슬로푸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슬로푸드 정책자문관에 한복려(63)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자문관은 궁중 음식 연구가로 궁중 음식의 체계화에 힘썼던 어머니 황혜성 여사의 뒤를 이어 궁중 음식의 재현 및 현대화에 공헌한 것이 인정되어 문화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 음식 기능보유자로 지정됐고, 최근 한식 세계화 추진위원으로 임명돼 한식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한 자문관은 앞으로 남양주시의 대표음식 발굴과 슬로푸드의 대표적인 한식의 세계화 분야 등의 자문을 맡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각 국소장과 궁중음식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슬로푸드 정책자문관’ 위촉식에서 남양주시의 대표음식 발굴과 대표적인 슬로푸드인 한식을 세계화 하기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해 줄 것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