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없어도 인정 안해도 ‘건강 제3세계’ 희망 전해요”
‘자연치유대체의학센터, 그곳에 가면 건강이 보이고 삶의 행복이 보인다’
시흥시에 병원의 표준화된 치료 이외의 요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는 대체의학센터가 생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체의학은 증명되지 않은 비정통적 보조적인 요법으로 과학자나 임상의사의 평가에 근거해 증명되지 않았거나 현재 권장되지 않는 예방·진단·치료에 사용되는 검사나 치료의 방침을 통틀어 지칭한다.
지난달 개원한 자연치유대체의학센터(시흥시 대야동 534-3 이산프라자 6층)는 삼림욕 찜질방과 마사지룸, 피부관리실에 첨단 장비를 갖추고 체질 개선 상담, 노인 치매예방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 의학센터의 자랑거리인 토르말린 삼림욕 찜질방은 인체온도와 같은 36.5도씨를 유지하면서 일반 7~80도의 사우나 찜질방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실내 규모가 서너평에 불과 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공기마저 탁하지 않아 상쾌함을 더해주는데 평소 땀이 많지 않은 사람도 이곳에 가면 땀이 비오듯 하는데 흐르는 땀을 이용한 체질검사 및 개선방법을 홍지영 원장(한의학박사)이 직접 무료로 해준다.
또 국내에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국식 정통(발, 경락, 스포츠) 마사지와 함께 불면증 해소와 두통, 혈액순환, 아토피 등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유럽풍 귀족 스파인 효소, 초콜릿, 벌꿀, 한약, 아로마 등을 이용한 히노끼 원풀이 있다.
스포츠경락마사지와 함께 인체에 무해하고 자극 없는 천연화장품을 이용한 피부관리와 비만, 몸속노폐물 배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다중 룸에는 각종 첨단기계들이 설치돼 강남 등 대도시에서만 이뤄지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20석 규모의 강의실에서는 이번 봄학기부터 대체의학강좌와 노인 치매예방미술치료, 성인·청소년을 위한 금연교실, 아로마이침, 홍채, 피부국가자격증 강의 등을 외부강사초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 대체의학센터 홍지영 원장은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학업을 늦추지 않고 현재 국립한경대학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각종 자격증이 수두룩하다.
귀빈사 건강관리 자격을 비롯 이침관리사 자격, 보건교육사 자격과 미국홍채학회 자격에다 피부미용사·금연교육강사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지역 금연지도사, 금연·금주· 에이즈 교육강사, 치매노인미술치료사 자격증 취득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한의학박사다.
홍지영 원장은 “병원에서는 듣지 못한 상담, 다른 곳에서 접하지 못했던 요법들을 환자에게 전달해 온 세상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314-2585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을” 지역간 고른 기회·네트워크 구축 시급
市 정책자문회의, 체계·운영모형 모색
시흥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고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종합적인 지원네트워크 체제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흥시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평생학습정책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 22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열려 평생학습의 체계적 추진체계와 구체적 운영모형 등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의 평생학습정책을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최운실 회장(아주대)을 비롯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 이희수 원장,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정찬남 회장, 동아시아평생교육포럼 부회장 겸 사무총장 최돈민 교수(상지대), 한양대 사회교육원 정기수 원장,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정민승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위는 시흥시의 평생학습정책의 현황과 실태를 진단하기 위해 2010년 평생학습 주요시책과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흥시의 생활권역별(소래권, 정왕권, 연성권) 교육시설, 문화시설, 사업체 분포 등에 있어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위한 학습기회 제공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시흥시 전역을 하나의 평생학습시스템으로 연결하기 위한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의 실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네트워크 체제 구성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자문위는 회의후 교육환경과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벌말배수지, 옥구공원, 오이도를 현장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정책의 지속적인 평가와 추진 목표에 근거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의 공공성과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학습정책자문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법 쓰레기·주정차·광고물 ‘STOP’
시흥♥‘내손으로’ 정왕3동 주민들 캠페인
시흥시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최근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학생 50여명과 내고장 사랑운동인 ‘시흥사랑♥시민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 이동량이 많은 옥구상가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마침 5일장이 열려 주민홍보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수거한 쓰레기량은 2천리터 정도였으며 50여개의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가 내 불법주정차 차량에는 스티커를 붙여 불법주정차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식 제고에도 힘썼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홍보전단지들이 많아 청소년 보호차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옥구상가 주변을 2시간 가량 청소하면서 “우리들이 이렇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이 앞으로는 이런 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위원장은 “학생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없는 정왕3동을 만들기 위해 시흥사랑 시민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