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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기 주가·부동산에 민감

지난달 CSI 118 기록 4개월만에 하락…전월비 1P 떨어져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8로 전월(119)대비 1p 하락했다.

CSI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123)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최근 주가 조정 및 부동산 가격 상승 제한 등이 원인이라고 한은 경기본부는 설명했다.

도내 CSI는 지난해 4월(105) 기준치 100을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10월(123) 역대 최고치를 경신, 이후 3개월간 119를 유지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등으로 기준치(100)는 큰 폭으로 상회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 소비심리는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6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도 107로 전월대비 3p 떨어졌다. 특히 생활형편전망CSI는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월 100만원 미만 소득계층의 경우 20p가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5p 떨어진 102를 기록, 지난해 10월(123) 이후 4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향후경기판단CSI(114) 역시 전월(122) 보다 큰 폭(8p)으로 떨어져 현재뿐 아니라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었다.

한편 가계수입전망CSI는 107로 전월보다 2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과 같은 1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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