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일 안성에 위치한 ‘고향애(愛) 전통장 사업장’에서 다문화 가족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여성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출신 등이며 도농업기술원은 우리음식의 우수성과 문화를 습득하고 음식문화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장에 대한 소개와 제조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고향애 장옥기대표의 도움을 받아 전통장 담그기, 매실장아찌 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청국장 등을 손수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 직접 만든 음식들을 서로 시식·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호 원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정에서 우리의 음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