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희망을 전하는 헌혈,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7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통상 2월은 방학과 설 연휴 등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인 데다 올해의 경우 한파와 폭설,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급속히 줄어 보유 혈액이 적정 재고량의 6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14년째 동절기와 하계 휴가기간에 헌혈캠페인을 진행, 헌혈증을 기증받아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우경우 사원대표는 “헌혈캠페인에는 디지털시티에서만 매년 1천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건강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필수적인 사랑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