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복지도지사, 교육도지사'를 기치로 내걸고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세몰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2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보진영 주요인사들과 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진보진영의 인사들을 비롯 시민사회계, 학계, 노동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인 국회헌법연구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 정계와 학계의 원로들은 물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진보신당 조승수 원내 대표 및 최문순 민주당 의원, 이부영 전 의원, 단병호 전 의원, 김현미 전 의원 등 각 정당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또 백승헌 민변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공동대표,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대표 시민사회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 밖에도 정동영 의원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6·2 지방선거는 교육개혁과 아이들의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투표가 될 것”이라며 “진보개혁세력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복지도지사, 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 경제평론가 정태인,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 사회 각계 22명의 필자가 심상정 예비후보를 조명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