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균형과 견제의 지방자치가 되도록 유권자가 중심인 ‘좋은 선거 만들기’ 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를 위해 ‘행복한 지방정부 만들기 좋은 정책 시민위원회’를 구성, 시민들로부터 접수한 의견을 토대로 정책안을 만들어 각 후보자에게 제시하고, 정책 수용 후보와의 협약식, 지지후보 선정 등 적극적인 유권자 정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후보자들의 공약 및 정책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 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는 후보자 정보공개운동, 정책이슈 파이팅과 ‘투표로 심판 하자’는 유권자 주권운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이은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는 단순 정책 및 흠집내기식의 인물 비교가 아닌 개혁적인 정책이 제시되고, 후보자 간 선의의 경쟁이 되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지역사회 전체의 낡은 구조를 변화시키고, 구체적인 개혁을 일궈내 지역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유권자 주권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