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19세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69.2%가 찬성, 13.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4%는 잘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ARS방식으로 지난달 25일 고양시민 2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사교육비 인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공교육 추락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방법으로 ‘교사의 직무능력 향상’(35.2%),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 연구개발’(32.8%)을 각각 꼽았으며 교육 예산 지원(12.6%) 등 교육에 대한 행정 지원을 바라는 의견이 2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