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청 늠내방에서 ‘독서문화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차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독서문화 발전의 초석을 담당할 T/F(태스크 포스팀)’과 ‘중앙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특히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문고 등 민·관 협력형 발전방향과 방안들이 도출됐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흥시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15년 동안 봉사해온 사서직원을 중심으로 한 T/F(태스크 포스팀)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시됐다.
또 공공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개관한 정왕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한 4개 공공도서관과 6개 작은 도서관, 24개 기관의 순회도서가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문을 여는 군자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능곡도서관, 신천도서관이 잇따라 개관되며, 장현택지지구내 중앙도서관 기능을 담당할 장현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2013년까지 인구 5만당 1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