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양병원 전영일 경영원장(왼쪽)과 조계종 포교원 지견 포교국장 그리고 계성 포교부장이 협약식 체결후 포즈를 취했다.
화성시가 3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최영근화성시장, 이태섭 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800여 명과 함께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14시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노인들로 구성된 NO-老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명장패 및 감사패 수여, 참여 어르신들의 노인 선서, 2009년 참여자의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장패 수여는 지난 2008년에 지프로(JIPRO)란 관광상품으로 상품등록 및 디자인특허를 받은 짚풀수공예품 제작기능을 보유한 어르신 6명에게, 감사패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일감을 제공한 3개 기업체에게 주어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800여 명은 한영호(76세, 봉담읍), 정희자(70세, 동탄1동) 두 어르신을 대표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 노인으로써 솔선수범하겠다고 선서했다.
특히 2009년 노노상담사로 사업에 참여한 최정자(70세) 어르신은 사례발표를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로 인해 당당함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건강하고 우아한 노년을 위해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풍요롭게 사는 것은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의 결실이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신중함이 더욱 절실하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맡은 각자의 사업 현장에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