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 대상으로 금우글로벌스포츠 등 40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 결과 모두 53개 업체가 접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같이 4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 지원 사업은 고양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수출지원,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국도비 보조를 받아 추진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만원 늘어난 8천만원으로 전시 참가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개업했거나 종업원 수가 적은 업체가 더 유리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특허나 국내외 인증, 연구소를 보유했을 때 가점을 주는 등 회사 규모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안배했다”면서 “특히 고양시에 있는 KINTEX 전시회 참가 여부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