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고와 연천고가 제57회 3.1절 기념 강진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공고는 3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개인도로(118.5㎞) 단체전에서 9시간35분39초로 충남 목천고(9시간30분53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의정부공고는 박재형, 신태양, 정재홍(이상 3시간11분53초)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합작했다.
연천고도 여고부 개인도로(79㎞) 단체전에서 이효진(2시간29분02초), 양미래(2시간30분12초), 김미혜(2시간30분51초)가 팀을 이뤄 7시간30분05초로 충남 목천고(7시간21분14초)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개인도로에서 3시간11분53초를 기록한 의정부공고 박재형은 사진 판독 결과 박상훈과 김지훈(이상 3시간09분35초·목천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