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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사람·도시 건강 으뜸’ 시흥시 보건소

‘건강 삼박자’ 빈틈없이 책임진다

 

시흥시보건소(박정란)는 ‘사람과 도시가 건강한 으뜸 시흥!’ 즉 건강도시 시흥을 구현하고자 2010년에는 다방면으로 활발한 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따른 주요사업은 시흥건강도시 21사업, 선제적 전염병 대응체계 구축,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여성과 어린이 건강사업, 의료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확대를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의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시흥 건강도시 21사업

먼저 지역사회 건강기반 및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건강도시 시흥의 대외적인 이미지 부각과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도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시민 휴식공간인 비둘기공원을 자율 금연·금주공원으로 지정해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의 건강 잠재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동, 영양, 비만,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금연사업, 구강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특히 관내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육시설별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특화사업으로 보육시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클린 kis 교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보육시설 만들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 할 것이며, 초등학생 대상 저전거 안전교육 및 면허증 발급사업을 추진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선제적 전염병 대응체게 구축

최근 급격한 환경변화와 이상기후 등에 따라 신종 전염병발생이 새로운 사회적 위기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염병 관리체계의 확립과 우리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과학적 방역소독사업을 전개해 전염병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종전에는 연막소독방역을 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연무소독으로 대처하고, 모기 발생을 사전에 구제하기 위해 아파트 정화조와 하천(정왕·군자·옥구·안산경계천)에 미꾸라지 방생으로 먹이사슬을 이용하는 방역전개, 공원 및 시민운동장 등에 모기 퇴치기를 추가 설치·운영,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등에 가정용 에어로졸을 보급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출현으로 세계 방역당국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올해 4월부터 A형간염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다. 시흥시 A형간염 예방대책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한 취약계층 청소년 예방백신접종,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캠페인 전개, 시민의 인식전환과 접종율 향상 유도, 의료기관·교육기관·시설종사자 전염병교육, ‘A형간염! 1020 예방접종 먼저, 3040 항체검사 먼저’란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의료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최근 경제적 불황 등으로 가정해체, 빈곤 및 위기가정 증가와 더불어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이 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찾아가는 보건소 개념의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6천가구 8천여명을 등록하고 전담간호사 12명이 동별 지역담당 관리를 하고 있으며 △취약가족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의 건강문제관리 등 포괄적인 의료제공으로 지역사회 건강 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좋다.

올해는 간호사 13명으로 증원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할 것이며, 또한 노인 장기 요양보험 시행으로 등급 외 판정자에 대한 건강관리까지 복지사업과 연계해 실시함으로서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236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혈압·혈당검사 및 보건교육, 치매예방체조 등 기초건강측정으로 노인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며, 또한 노인의 활기찬 건강 생활을 위하여 동별 시범 경로당을 선정,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4~5월중 건강프로그램을 보급한 후 6월중 노인건강축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신건강증진을 위해서

정신장애인에게 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정신장애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재가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적용한 사회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관내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 아동은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모든 보건사업은 시흥시민 건강상태 등 보건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한 근거중심으로 그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다. 이에 보건사업을 기획·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지역건강조사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0년 9월부터 만19세 이상 주민 중 표본 추출로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통계조사가 실시 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보건사업이 기획되고, 많은 시민의 참여와 활동 그리고 평가를 통해 재 기획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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