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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값 올해 최고치 기록

경기회복 기대감 등 영향ℓ당 1천687원… 전일比 60전 상승
경유 90전 ·LPG 26원 올라 상승세 지속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7일 현재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60전 오른 리터당 1천687원96전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파동을 겪었던 지난해 9월(1천699원97전) 이후 최고치다.

올초 판매된 평균 가격(1천647원61전)과 비교하면 리터당 40원35전 올랐다.

새해 들어 고공행진을 보이던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 1월18일 1천678월94전으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서다 지난달 21일(1천668원62전)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리터당 1천780원10전으로 가장 비쌌고, 과천시(1천747원16전)와 하남시(1천745원60전)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싼 지역은 연천군으로 리터당 1천661원77전 이었으며 성남시와 비교하면 리터당 118원33전 차이가 났다.

주유소별로는 리터당 1천924원에 판매중인 성남 중원구 T주유소가 가장 비쌌고, 이천 사음동 N주유소가 1천59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도내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도 전날보다 90전 오른 1천463원94전으로 지난달 22일(1천445원83전)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다.

또 3월 첫째주 기준 도내 주유소의 LPG가스 판매 가격 역시 리터당 986원43전으로 전주대비 26원63전 상승, 지난 2008년 12월 다섯째주(1천21원37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회복 및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오르는 등 상승세를 지속해 국내 유가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7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천678원23전 이었으며 서울시가 1천757원06전으로 가장 비쌌고, 경기도는 제주시(1천730원34전), 광주시(1천690원43전), 인천시(1천688원71전)에 이어 다섯번째로 가격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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