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웃음꽃 피우는 복지… 행복도시 ‘성큼’
오산시는 지난해 국무총리실에서 실시한 복지종합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풍요롭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노인, 아동, 여성분야 복지정책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꿈과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선도하는 청소년 육성·보호
청소년 분야는 청소년의 활동역량강화와 성장환경개선, 참여권리 증진,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5일제가 확산되면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과 청소년기에 필요한 기량과 품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원코자 실시하고 있는 ‘쉬는 토요일 프로그램’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오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는 연간 1억5천6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관내 청소년을 위한 상담사업, 교육사업, 홍보사업,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8월에는 오산 최초로 청소년 수련활동의 전용공간이자 청소년수련시설인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을 원동에 개소하고 연간 1억3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학교연계사업, 동아리육성사업, 문화체험, 지역연계사업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세교택지개발지구(금암동 5번지 일원)내에 253억원을 투입해 부지(3천191㎡) 연건평(7천200㎡)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청소년수련관(문화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건전하고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
우리사회의 경제개발의 주역인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노년문화 조성, 노인 자립·자활 및 생활안정 지원, 선진장사시설 확충 및 장사문화 정착’등 3가지를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연간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책임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대한 요양, 재가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6개소에 연간 5억1천2백만원을 지원하고, 장기요양기관 및 예탁지원으로 50개소에 시설급여, 재가급여 등 10억1천8백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경로당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고 20개 경로당에 7개사업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0개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학고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발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부여 및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취업센터 활동지원, 실버인력뱅크지원, 은빛사랑나눔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노인 지원사업으로 독거노인도우미 파견사업, 노인돌보미바우처 운영,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일 4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경로식당 4개소를 운영하고 저소득 노인 210가구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 1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보호체계 확립 및 건전육성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과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의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7곳을 운영중에 있으며 2억5천4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비 지원과 학습도우미를 배치해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정해체 피해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2곳을 운영해 11명의 아동을 보호하고, 결식아동 지원사업으로 일반저소득 아동의 중·석식지원과 방학과 토·일, 공휴일 중식지원으로 구분해 도시락 배달과 식품권으로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세대에게 생활보호비 및 양육비, 학습재료비, 수학여행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및 전문여성인 양성
여성복지 업무의 추진목표를 다양한 복지기반 조성과 사회활동 촉진 및 권익증진 도모로 설정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매년 독서지도자 양성교육 150명, 여성대학 900명, 애니어그램 교육에 150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가정의 중요성 고취를 위한 행복한 아버지학교, 행복한 부부학교, 모자캠프, 부부수련회 등 가족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해 행복한 가족문화를 유도했다.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지난 2006년 6월 1일개원해 가족교육을 비롯해 매년 1천600건의 가족 상담을 실시하고 맞벌이부부 및 저소득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보미사업 역시 매년 2천400건 이상을 연계해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여성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회관의 자격증 취득교육과 기술교육을 강화해 매년 3천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연 1천882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또한 지난해 5월1일부터 시작된 여성일자리 사업은 2억원의 예산으로 2개분야 19개 사업장에서 연중 60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여성의 사회참여 및 고용창출과 저소득 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경기도 여성정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이 있는 복지정책,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