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음달 23일까지 관내 육회 전문점과 치킨전문점 등 78곳 대한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없애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영업자단체, 위생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육회전문점 2곳 등에 대해서는 육회, 간, 육회용 원료, 칼. 도마. 행주 등 원료와 조리기구를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시는 영업주와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에 대한 점검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