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푸른 고양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일산문화공원 행사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그루 이내의 나무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이날 분양 예정인 수목은 자두, 매실, 양살구 등 4종류로 모두 1만1170 그루의 나무를 무상으로 나눠준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모기 퇴치 식물로서 박하향을 가지고 있는 제라늄 3000여본도 함께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