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2 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진보연대, 수원민주희망광장 등 21개 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6.2 희망연대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연대측은 한나라당의 일당독주 저지 등을 목표로 내걸고 국민참여당 수원시지역위원회, 민노당 수원시지역위원회, 민주당 권선·영통·장안·팔달 지역위원회, 진보신당 수원·오산·화성 당원협의회, 창조한국당 경기도당위원회와 함께 수원지역선거연합 합의문에 서명했다.
희망연대는 발족문을 통해 “수원시민들의 힘을 모은 1만 유권자 선언과 1000인 유권자운동본부 조직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유권자 운동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와 좋은 후보 선정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는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