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규(양주 삼숭고)가 2010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저학년(1,2년)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복규는 10일 전남 해남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저학년 플라이급 결승에서 장지종(서울 송곡고)을 맞아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며 15-5로 크게 앞서다 주심직권재량(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고학년(3년) 핀급에서는 이병옥(용인 태성고)이 이연철(강원체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10-9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고 라이트급 강밀알(군포 산본공고)도 유태석(부천정산고)을 9-1로 여유있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