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활체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2일 수원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2010 생활체육 순회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은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 개회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생활체육지도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시한 순회학교 자원봉사는 수원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센터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3개 종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순회학교는 오세구 사무처장과 김종기 회장, 수원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으며 수원시생체회 생활체육 지도자들와 센터관계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순회학교 수업을 지원했다.
도생체회는 이번 생활체육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동센터에 새로운 프로그램 실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단 구성과 활동을 통해 선진형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체육격차 해소를 통한 범 도민 여가 생활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세구 사무처장은 “순회학교 자원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웃음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 사회,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