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일동 일대 4.83㎢ 규모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이 15일 경기도의 승인고시에 따라 행정집행 등을 거쳐 오는 2011년 1월 착공, 2013년 12월 중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신 캠퍼스를 유치, 세계적인 수준의 R&D 단지 조성 및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산업단지와 친환경 주거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4일 성균관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으로 대학교 유치와 교육연구 중심의 첨단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1조 5천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만9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시의 경쟁력 강화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최고의 지식기반산업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 및 육성으로 국제적인 과학산업단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교육 연구 중심의 ‘Super 평택’의 비전을 통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5일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내 신 캠퍼스와 국제연구단지 조성사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2014년 개교할 수 있도록 시에 협력 및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