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취업난 극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의 허병기 이사장이 성남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생을 상대로 특강을 실시하고 대학 주요시설들을 돌아봤다. <편집자 주>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은 1968년 중앙직업훈련원으로 처녀 개교한 이래 지난 2006년 확대개편 개교된 산업학사(2년제)과정과 기능사(직업훈련)과정을 혼합운영하는 기술전문 교육기관으로 전국에 11개대학(4개의 특성화대학 포함) 35개 캠퍼스로 구성된 대규모 국책 대학이다.
최근 실업자 양산세태에 전문기술 교육을 연마해 취업의 물길을 터주며 현안풀기에 크게 이바지 하며 취업 전선의 효자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남캠퍼스는 서울정수캠퍼스, 서울강서캠퍼스, 제주캠퍼스 등과 함께 한국폴리텍I대학에 포함돼 있고 학교법인한국폴리텍 중앙본부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370-4에 위치하고 있다.
▲무한긍정, 무한노력, 무한열정 가져라
허병기 이사장은 지난 11일 성남캠퍼스를 방문해 평소 마음에 담아온 소신을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파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당에서 가진 이날 특강 주제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 경험과 느낌을 담아 무한긍정, 무한노력, 무한열정 등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허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생각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아를 빨리 발견하고 자아에 영혼을 담은 강력한 활동력을 불어넣어 용틀임하는 자신의 세계를 항상 일구고 근면·성실함에 지혜를 배가시켜 자신의 역량을 최대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지구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고 전제하고 “자기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자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몰두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강조해 자아실천의지의 소중함을 밝혔다.
또 “한국폴리텍대학인은 실습 기계, 교수, 학생이 하나가 돼 기술을 연마하고 자부심을 갖고 유연한 사고, 편견을 버린 중용정신, 호소력이 강한 흡인력을 지닌 실사구시적 인간 창달에 있고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재양성, 융합형 기술교육의 기치를 높였다.
허 이사장은 시대에 순응하며 지혜로운 삶을 위해 “아침에 기상해 신문을 정독하고 외국어 한가지는 반드시 능숙하게 해 글로벌 세계화시대에 걸맞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대학 안팎에서 제시되는 기술 연마에 나서는 한편 이에 못지않게 교양 또한 중요해 예절 본보기와 함께 계절별 시하나 쯤 읊는 여유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 맞춤형교육 실효
허 이사장은 특강에 이어 학과 순시로 실습실 등을 둘러보고 성남시 위탁 사업장인 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를 방문해 직업훈련중인 훈련생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지난 2008년 4월 개설된 중장년층 직업훈련기관으로 전기·설비·컴퓨터 등 각종 기술 수료생 678명을 배출하고 484명(71%)이 기술 자격증 획득, 419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전문 교육기관의 기능을 해오고 있다.
허 이사장은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취업 전선에서 높은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는 내용의 김완수 성남캠퍼스 학장 보고를 받고 “본교 대학생 교육 못지 않게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양질의 교육을 실시, 그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것 또한 긴요하다”며 “사회 기술 교육의 전당으로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 열기 북돋운다
자원봉사센터 4대역점사업 추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봉·前시의회 의장)는 1996년에 개소한 지역 자원봉사단체의 범 중심기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건설에 기여해오고 있다.
센터는 자원봉사단체와 기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유기적인 지역공동체를 구성하고 잠재된 자원의발굴과 육성을 통해 봉사활동의 효율성을 기해왔고 특히 시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그들로하여금 참여할 수 있는 욕구와 방법을 제시, 자원봉사활동이 낯익은 사회활동으로 자리매김케 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새로운 도약 차원의 4대 역점 사업(▲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확대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인식개선 및 교육홍보 ▲청소년 진흥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자원봉사자와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자원봉사 단체 지도자 및 실무자 위한 연수, 영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위한 전문영역별 간담회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또 센터는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 관리자 아카데미, 강사양성 및 보수교육, 자원봉사 네트워크 세미나 등 자원봉사 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 자원봉사 문화 창출의 기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센터는 인식개선 및 교육홍보를 위한 사업으로 자원봉사 소식지 발행(매월 2천부), 자원봉사 수기 공모, 자원봉사 박람회, 자원봉사 경진대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등을 갖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취약계층세대 136가구에 연탄 4만여장 전달, 하원초등학교 교정 벽화그리기 작업, 지역 사회지도층 인사 60여명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난방公,에너지 복지요금제 확대·시행
한국지역난방공사는(사장 정승일)는 소비자 복지증진 차원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역난방 에너지 복지요금제도를 확대 시행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전용면적 60㎡이하의 국민임대주택·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본요금 전액감면 제도를 시행해 왔고 이를 확대해 3월부터 요금감면 제도를 확대·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확대 감면대상은 공사 열공급 아파트단지에 1개월이상 거주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1-3급 상이자),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가구 등이며 내달 16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수단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 우편 등이다.
공사는 첫 확대 시행한 점을 감안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분을 소급 감면할 방침이다.
감면액수는 세대당 전용면적에 따라 기본요금에 상당하는 연간 2만6천400원~5만9천400원 범위에서 감면을 받게 되며 이번 시행으로 전국적으로 7만여세대에 연간 32여억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31-780-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