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수원공업고등학교 라오스 초등학교 건립 특별위원회의 라오스 초등학교 지원물품 배송 행사에 참석했다.
수원공고 라오스 특위 추진위원장으로 라오스에 초등학교를 지어주는 이번 해외 원조사업을 이끈 이 예비후보는 이날 배송식에서 “해외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의 작은 배려가 한국과 수원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라고 밝혔다.
이날 라오스 특위가 컨테이너에 실어 보낸 물품은 책상 74개, 걸상 140개, 칠판 6개, 학용품 12박스, 옷 70박스 등으로 수원공고 동문회와 수원시 권선구 명당초등학교 학생들이 해외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은 것이다.
물품들은 18일 인천항을 떠나 내달 2일 라오스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수원공고 라오스 특위는 라오스 비엔티안 카시군 후아이혹 초등학교에 교실 5개와 교무실, 화장실, 급수시설 등을 신축해 주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착공,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