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한국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한라는 17일 강원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강원 하이원을 5-2로 꺾었다. 한라는 3승 1패로 하이원을 물리치고 한국팀으로는 사상 처음 아시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한라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하이원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내리 3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바싹 다가선 한라는 초반부터 골 폭풍을 몰아치며 하이원을 무너뜨렸다. 한라는 1피리어드 9분9초 김근호의 골을 시작으로 11분11초 박우상, 14분44초 브락 라던스키 등이 번갈아 골을 터뜨려 3-0으로 앞서나가며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한라는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 2골씩을 주고받으며 리드를 이어나갔다.
한라는 3피리어드 7분여를 남기고 주전 두 명이 퇴장당하는 등 인원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하이원의 거센 역습을 받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라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일본제지 크레인스로 결정됐다. 한라로서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이 한국 팀 사상 첫 리그 챔피언을 확정 짓는 동시에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