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논평을 통해 당정이 마련한 무상급식안을 비판한후 ‘보편적 무상급식’ 전면 실행을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18일 무상급식 관련 당정협의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별적 무상급식 실시를 결정했다”며 “민주노동당이 줄곧 요구해온 ‘차별 없는 보편적 무상급식’과는 전혀 다른 ‘왕따 급식’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선언과 다를게 없다”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어린 학생들이 가난을 이유로 눈치밥을 먹게 하는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4대강과 부자감세 예산을 돌려 ‘보편적 무상급식’을 전면 실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