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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대교女축구단, 22일 부산 상무戰 홈경기 킥 오프

‘최강 무적’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이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상무를 상대로 2010시즌 우승을 향한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지난 1월 고양시와 연고지 협정을 맺은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WK-리그 원년 챔프이자 국내 최강 여자축구팀이다.

강력한 2연패 후보로 꼽히는 고양대교팀은 지난시즌 도움 1위(9도움), 득점 2위(9골)를 기록한 브라질의 쁘레치냐가 건재한 가운데 독일 분데리스가로 임대됐던 ‘골게터’ 박희영이 복귀,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부상으로 결장했던 ‘중원의 지배자’ 류하연까지 합세해 최강팀의 면모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시즌 득점왕과 도움 2위를 기록한 이장미는 독일 명문팀인 FFC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돼 결장한다.

고양대교 박남열 감독은 “지난해 우승으로 부담감이 큰 게 사실이지만 박희영과 류하연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 2연패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 WK-리그는 3월22일 개막, 9월30일까지 6개월간의 장정을 벌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 강원도 화천, 충남 당진 등지에서 열린다.

홈 개막경기에는 행운권 추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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