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평택 태광중)가 제2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여자중등부 63㎏급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수지는 20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63㎏급 용상에서 84㎏을 들어 올려 박현아(부산 덕포여중·74㎏)와 안주원(울산 태화중·72㎏)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49㎏을 기록하며 박현아(140㎏)와 안주원(126㎏)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여고부 69㎏급 선다은(경기체고)은 용상에서 105㎏으로 1위에 올랐고 인상에서는 80㎏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 44㎏급 조스라(군포 도장중)는 용상과 합계에서 50㎏과 90㎏으로 은메달 2개, 인상(40㎏)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58㎏급 이현정(수원시청)과 여고부 63㎏급 이보향(경기체고)은 인상에서 각각 73㎏과 67㎏을 성공해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