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화성, 오산에 이어 추가로 시민공천배심원제 지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수원, 성남, 고양 3곳을 추가 시민공천배심원제 지역으로 선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지사 경선 장소를 비롯해 후보 연설회 일정 등과 함께 시민공천배심원제 지역이 추가로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위원들 간 의견 대립으로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나머지 지역 성남, 고양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비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는 수원의 경우 국민참여경선제도로 확정됐다.
현재 경기도당은 중앙당의 결정만 기다리는 상황으로 경선지 선정여부와 상관없이 23일부터 후보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제194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의 1차 시민공천배심원경선지역으로 오산과 화성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