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지난 22일 최상돈 교수(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미국의 PLoS(The Public Library of Science)의 초청을 받아 이달부터 온라인 저널 PLoS ONE(http://www.plosone.org/home.action)의 편집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PLoS 시리즈는 피인용지수가 14.66까지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온라인 학술 저널 시리즈로 출처만 밝히면 모든 내용을 무료로 자유롭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혁신적인 방식의 저널이다.
최 교수는 이 중 PLoS ONE에서 면역학, 세포생물학 등 논문 게재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최 교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을 알리는 2001년 네이처 논문의 저자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그 후 2006년까지 노벨상 수상자인 알프레드 지맨(Alfred Giman)이 이끄는 연구단체인 ‘Alliance for Cellular Signaling(AfCS) 그룹’의 리드 과학자로 면역세포에서의 세포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최 교수는 1997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생물학과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2006년부터 아주대에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