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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장사씨름 ‘뒤집기 달인’ 이재안 꽃가마

일반부 소장급 정상… 박대만 용사급 1위

이재안(용인 백옥쌀)이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이재안은 25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소장급(80㎏) 결승에서 이현우(연수구청)를 맞아 경기 시작 20초만에 화려한 뒤집기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용사급(95㎏) 결승에서는 박대만(성남시청)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등치기 기술로 김보경(동작구청)을 모래판에 눕히며 정상에 올랐고, 장사급(+105㎏) 탁다솜(연수구청)도 박한샘(성남시청)을 뿌리치기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청장급(85㎏) 김수호(안산시청)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105㎏) 김승수(안산시청)와 유승록(용인백옥쌀), 청장급(85㎏) 황인철(연수구청), 역사급(105㎏) 윤성민(연수구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는 용인 백옥쌀이 서울 동작구청에 2-4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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