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섭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무상급식과 4대강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이천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민주노동당 이천시위원회가 주최하는 ‘무상급식 촉구 및 박 경우 도의원 후보의 무기한 단식농성선포 기자회견’에 참석, “2012년 초·중학교까지 경기도에서 무상급식 2단계를 완료해 명실상부한 무상급식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친환경무상급식위원회’의 설치 및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지원조례 제정’ 등 관련 제도와 기구의 신설등을 야권단일후보들의 공통정책으로 제안했다.
이어 안 에비후보는 경기도 여주소재의 4대강 사업이 한창이며, 공사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신륵사 여강선원’을 방문, 수경스님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요즘 불교계 권력 개입에 대한 성토와 더불어 4대강 사업이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