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고가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의정부여고는 29일 경북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제18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강원 삼척여고를 27-22로 제압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3-11, 2점차로 앞선 의정부여고는 후반에도 공격의 수위를 높여 5점차 낙승을 거뒀다.
의정부여고는 30일 인천여고를 30-23으로 꺾은 전북 정읍여고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여중부 준결승에서는 인천 인화여중이 충남 천안여중을 20-1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중부 인천 효성중도 강원 태백중을 31-25로 꺽고 결승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