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장당동 근로자복지회관 내 개원 예정인 평택시 북부거점 영어교육센터 운영방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평택시는 남부 거점 영어교육센터인 팽성 영어교육센터가 학원운영방식을 띠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기존의 운영방식과는 새로운 방안 등을 모색 중이다.
평택시가 구상하는 새로운 모델은 민생안정 구축, 다문화 사회 및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비, 산업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민생안정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영어 교육환경에 접근하기 어려운 서민계층, 저소득 층 및 실직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사회가 급격히 다문화 사회,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전환함에 따라 일정소득 미만의 일정 수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서도 우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한, 단순히 교육보다는 체험위주의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어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산업분야별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라 직장인반 또는 취업준비반 등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전체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