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일산동구 중앙로 등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기술능력평가 심사를 거친 후 금속·창호공사 면허 및 옥외광고업 등록을 필한 전국의 견실한 7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강원도에 소재한 (주)천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건물별 간판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컨셉 설정, 간판철거 교체·설치, 간판정비사업의 방향과 표준모델 제시,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화 방안 수립 등도 최종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일산동구 중앙로 백석동 초입부터 고봉로 구 경계까지 총 53개 건물이 이번 간판정비시범사업에 포함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4월 중으로 시작, 11월 준공 예정이라며 중앙로 전 구간(5.9km)의 간판 정비가 완료되면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