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정숙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전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다.
친박계인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시장 출마선언 때부터 현재까지 줄곧 부패 이미지 반대, 낙하산 반대를 주장해 왔고 이를 관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시장 예비후보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성남이 역동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하자 없는 후보들이 페어플레이를 통해 단일화를 이뤄 경쟁력 갖춘 후보가 선거에 나서야 필승할 수 있다”며 “후보단일화를 정식으로 제안하고 이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공심위원을 향해 “성남지역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읽어 올바른 결정을 해주기 바란다”고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