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7일부터 16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급식비 지원과 관련해 급식지원 및 급식보조금 집행현황, 위생상태 등 총채적인 실태파악 및 조사에 착수한다.
7일 일산동구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실태파악 및 집행현황 조사는 담당공무원들이 현장을 일일이 방문, 보조금 신청서류와 하나하나 대조하는 등 보조금 유용사례 관련 한 치의 허점 없이 철저하게 파악한다.
이번 실태파악 주요 내용은 이용아동의 실제 출결 및 급식여부, 급식재료 구입 영수증과 실제 재료 구입 사실여부, 급식보조금 통장 입출금 내역 확인 등이며 이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 조리시설 위생이행여부 등 식중독 관련 예방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지역아동센터 지자체 급식지원 보조금 유용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비 유용사실 및 각종 위법이 적발될 시, 경중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투명한 급식보조금 집행을 위해 앞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급식지원 및 보조금 집행 등 총채적인 실태파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