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수원시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영통구를 찾아 녹색교통질서 캠페인을 벌였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트렁크를 비우면 연비가 2% 올라가고 급가속을 자제하면 10%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정차했을 때 변속기를 중립에 놓을 경우 2.0L 중형차는 32.9%의 연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 “어린이들은 손을 들면 무조건 차가 정지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스쿨존은 자동차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마련한 최소한의 양심구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유아용 보호 장구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소중한 내 아이를 지키는 자동차 필수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버스 안에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어린이를 위해 좌석을 따로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며 “등·하굣길 교통지도에 오전은 녹색어머니회, 오후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분리해 활동하면 사고예방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