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오는 12일 고양지부를 개설하고 채무종합상담 및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신청접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고양지부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90-7 흥국생명빌딩 5층에 들어서며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고양지부 개설로 채무상담 및 워크아웃 신청접수를 하기 위해 서울 및 의정부 등으로 이동해야 했던 경기도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신복위 측은 설명했다. 또 시간 제약 등으로 신청을 미루거나 포기했던 상당수의 금융채무불이행자가 신용회복지원원을 받아 경제적 재기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