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곶초는 9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 비봉초를 3-2로 물리쳤다.
여초부에서는 광주 탄벌초가 안성 죽산초를 3-0으로 따돌렸고, 남중부 수원북중도 김포 대곶중을 3-0으로 물리쳐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안양서여중은 광주 경화여중을 3-1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국소년체전 최종평가전을 통해 남초부에서는 이영석(김포 대곶초), 임민섭(용인 신갈초), 윤정석(수원 영화초), 김재우, 이원복(이상 화성 비봉초), 정성은(안산 원곡초)이 선발됐고 여초부에서는 임하은(여주 여흥초), 임채빈, 박수빈, 정윤희(이상 광주 탄벌초), 공효진(대곶초), 김지연(안성 죽산초)이 뽑혔다.
또 남중부에서는 백윤철, 안현수(이상 안성 죽산중), 홍난진(용인 신갈중), 신찬휘(고양중), 김현승(연천 전곡중), 정현(수원북중)이 본선에 진출했고 여중부에서는 장수정, 현한비, 이희주(이상 안양서여중), 배도희(안산 상록중), 박상희(광주 경화여중), 임아영(전곡중)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전국체전 1차 평가전에서는 남고부 수원공고와 여고부 수원여고가 각각 전곡고를 3-0,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