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팀이 홈에서 짜릿한 승리의 골 세리머리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양 대교 여자축구단은 12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릴 2010 WK-리그에서 충남 일화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감독과 선수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민들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 대교 박남열 감독은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와 김유미 선두 등을 투입,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 팀이 참가한 WK-리그는 11일 현재 ‘여자 박주영’ 박은선이 복귀한 서울시청이 2승1무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고양 대교는 4위(1승1무1패)로, 충남 일화(5위·2무1패) 전을 승리로 이끌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고양 대교는 이날 볼 컨트롤 묘기의 국내 최고봉인 허남진 씨의 현란한 볼 다루기 시범과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경품행사, 퀴즈를 통한 피자, 유니폼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